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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먹는 쌀. 쌀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많은 양의 쌀겨가 발생합니다.
평범한 농업 부산물처럼 보이지만, 이 작은 쌀겨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소니입니다.
소니가 개발한 Triporous™는 쌀겨를 활용해 만든 다공성 탄소 소재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수많은 구멍을 가진 독특한 구조 덕분에 물이나 공기 속 다양한 물질을 흡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잘 분해되지 않아 환경 문제로 주목받는 PFAS를 줄이는 기술에도 Triporous의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버려지던 쌀겨는 어떻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소재로 다시 태어나고 있을까요? 에코매거진과 함께 알아봅시다.
※ 내용 출처 : SONY, U.S EPA 자료

세계적으로 쌀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매년 1억 톤이 넘는 쌀겨가 발생합니다.
소니는 이렇게 남는 쌀겨를 가공해 Triporous™(트라이포러스)라는 탄소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필터처럼 물이나 공기 속 여러 물질을 붙잡는 소재입니다.
쌀겨를 가공하면 내부에 수많은 미세한 구멍이 만들어지고, 이곳에 불순물이나 특정 물질이 달라붙게 됩니다.
버려질 수 있었던 쌀겨가 물과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새로운 소재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Triporous™는 우리 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섬유에 적용하면 땀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흡착할 수 있어 티셔츠와 골프웨어, 양말 등에 사용됩니다.
손수건과 카펫, 사무용 가구 같은 생활용품은 물론 공기 중 냄새와 특정 물질을 흡착하는 공기 정화 필터,
물속 불순물을 제거하는 수처리 필터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흡착 특성을 이용해 제거하기 까다로운 환경오염 물질인 PFAS를 줄이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옷이나 음식물이 쉽게 눌어붙지 않는 조리도구 등에는 물과 기름에 잘 견디는 PFAS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PFAS는 자연에서 매우 천천히 분해되어 오랫동안 환경에 남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이라고도 불립니다.
최근 소니는 Triporous™를 이용해 PFAS를 물에서 제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활성탄과 비교해 다양한 PFAS를 빠르게 흡착하는 특성이 확인됐으며, 2026년 6월에는 관련 기술이 일본 환경성의 ‘PFOS·PFOA 농도 저감
기술 실증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쌀겨에서 시작된 Triporous™는 옷과 생활용품의 냄새를 줄이고, 공기와 물속 불순물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최근에는 PFAS와 같은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확인하고, 기존 수처리 시설에 적용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버려질 수 있었던 쌀겨에서 새로운 쓰임을 발견하고, 이를 다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확장하는 것.
Triporous™는 평범한 부산물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ECO QUIZ

소니가 개발한 다공성 탄소 소재 Triporous™의 원료는 무엇일까요?
